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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이 게임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매력은 있지만, 범용성있게 잘 나왔을까? 대항해시대: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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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번에 즐긴 모바일 게임은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인데요. 이름을 많이는 들어보셨죠?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 제가 직접 플레이해보고 어떠한 게임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일러스트 퀄리티인데요. 흔히 우리가 접하는 일본풍이 아닌데도 상당히 매력적인 일러스트입니다.(취향은 확실히 타겠네요) 제목에만 이렇게 그려놓은 게 아니라 전체적인 일러스트 퀄리티는 똑같습니다.

 

 

 

 

 

이 게임을 대충은 아실겁니다. 워낙 예전부터 대항해시대 IP를 가지고 리메이크가 되는 게임이라, 한 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제목 그대로 배를 가지고 항해를 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항해를 해서 무엇을 하는게임인가요? 그 부분은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모험, 교역, 전투에 부분인데요. 밑에서 설명은 간단히 해드리겠지만 / 초보인 제가 게임을 해보면서 느끼는 것은, 초반엔 별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하다 보면 어치피 3개다 어느 정도는 하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포인트에서 이 게임에 대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느냐 인데요. RPG랑 똑같이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저희는 렙을 키우고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돈을 모아서, 더 좋은 배로 바꾸고 / 그럼 더 빠른 스피드와 더 많은 재적양을 통해 더 빠르게 돈을 벌고 / 일반적인 RPG에서 사냥을 해 내 캐릭터의 더 좋은 장비를 사주고 더 쌘 몬스터를 잡고 ... 물론, 메인스토리도 있고 여러 가지 재미 요소를 찾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포인트는 이거였습니다.

 


 

 

원래 대항해시대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처럼, 즐기는 사람들만 즐기는 게임인데요.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죠. 이번에 게임을 깔고 플레이했을 때, 다행히 많은 부분을 라이트하게 해 놓았고 굉장히 많은 부분을 자동화 시켜놨더라구요. 이 부분이 기존 PC에서 대항해시대를 즐기는 분들에겐 실망스러운 부분이 되겠지만, 저같이 처음 유입되는 유저들에겐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되는 셈이죠. 

 

 

 

 

모험, 교역, 전투 (간략 설명)

 

위 사진들은 제가 모험하면서, 뚫은 지역들인데요. 안개처럼 맵에 가려있는 부분들을 지나가다 보면, 선원 중 한 명이 "항구가 보입니다!"라면서 이미지가 뜹니다. 그렇게 새로운 지역들을 발견해 가면서 본인의 바운더리를 넓혀갈 수 있습니다. 왜 넓혀야 하냐구요? 새로운 지역을 뚫으면 그 지역에서만 파는 특산품들을 살 수 있거든요. 이건 교역에 해당하는 부분이겠죠. 사실 이 게임은 3가지로 능력을 따로 나누어놨지만, 3개다 항해를 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세분화해놓은 것뿐입니다. 

 

 

 

요 창은, 교역소에 들어간 장면을 찍어온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97%도 있고 105%도 있는데 / 가격의 변동성에서, 현재 가격 위치를 보여주는 것이구요(쉽게 말해서 100%가 원가격) 명산품이니, 꽃모양 티커같은 것들은 물품에 특징들이 붙는 것입니다. 현 가격대의 위치붙어있는 특징들을 잘 보면서 거래를 해야 이득을 볼 때 많이보고, 손해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겠죠? 그런 것들을 신경 안 쓰고 물품을 쓸어 담다가는 악성 재고가 되어, 팔지도 못하고 들고만 있는 대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교역이란 것이 돈 버는 것에 아주 기본적인 베이스 입니다.

 

 

 

 

위 사진은, 협상을 하고 있을 때 찍어온 사진인데요. 쓸모에 의해, 데리고 다니고 싶은 인력에게 협상하는 컨텐츠입니다. (인력마다 능력치 다름) 내가 부족한 능력치나 내가 더 높이고 싶은 능력치가 필요할 때, 그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인력을 동료로 만들면 항해를 하기 더 수월해지겠죠?

 

 

 

위 3개의 사진은 전투장면을 찍어온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거의 다 턴제로 돌아갑니다.(3번째 사진, 백병전 제외) 이 부분에서도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자동화 버튼이 있으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직접 전투를 즐기실 분들만 수동조작 하시면 되겠습니다. 

 

 

 

 

조선소의 모습입니다. 배를 만들거나 부품 장착, 수리를 하는 곳인데요. 모든 재화를 버는 것에 대한 이유가 되는 곳이겠죠? 배 말고도 마을에 투자를 하는 컨텐츠도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레드스톤? 이라는 기본재화가 아닌 재화를 쓰고요. 초중반에 즐길만한 컨텐츠는 아닌 걸로 알고 있으니 딥하게 들어가실 분들만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어느 정도 성장을 한 뒤에 즐기는 컨텐츠는 많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초보자 입장으로서의 설명이나 방향성들입니다) 

 

 

 

 

 

 

 

그 외 특징들

 

 

요건, 쉽게 말해 초보자 혜택인데요. 퀘스트를 깨면 초반에 쓸만한 배를 줍니다. 보이다시피 난이도는 낮으니 초반 육성단계에서의 유저 부담감을 덜어주는 모습이네요.

 

 

 

위는, 예적금 시스템입니다. 어느 마을이든 은행이 있으니 예적금을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커뮤니티에 대한 모습인데요. 생각보다 활발해서 놀랬습니다.. 이 게임 자체가 방치형 게임입니다. 다른 마을로 자동 항해버튼을 눌러놓으면 대부분 그 시간엔 유저들은 따른 행동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채팅은 어느 시간에 가도 심심치 않게 활성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회(길드 개념)에 가입하시면 고인물들에게 배우면서 자동항해 시간에 커뮤니티를 즐기면서 하실 수 있으니, 플레이하다 게임이 맘에 든다 싶으면 상회에 가입하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몇 일간 해본 결과, 확실히 라이트 해진 것 맞습니다만 / 그게 범용성 있게 다수의 유저들에게 재미를 줄 것이냐는 솔직히 '물음표' 입니다. 저도 이해는 안 되는 게 구조 자체가 일반 RPG처럼 캐릭터를 배에 대입하면 거의 유사한 구조인데, 왠지 모르는 배의 낯섬때문인지는 몰라도 키우는 재미라던가, 직관적으로 흥미롭다고 하는 부분들은 상대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애초에 다른 게임들과 대항해시대만의 템포 자체가 다르고요 /  요런 게임의 특징 자체가 후반 갈수록 정말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거잖아요. 그래서 거기까지 유저들을 이탈시키지 않고 잘 끌고 갈 수 있느냐?라는 건데.. 선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대체제(재미있는 게임들)에 눈길이 가버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초반 부분 자체는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으니 초반 부분만 해보시고, 더 딥하게 갈지 말지를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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