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티커: 생존 전략 시뮬레이션
전체적인 미적 퀄리티는 어떠할까?
◎일러스트 퀄리티
전형적인 서양권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이다. 취향은 갈릴 수 있지만, 퀄리티 자체는 높다.
◎캐릭터 퀄리티
캐릭터 개개인의 개성자체를 넣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캐릭터성 있게 잘 살렸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캐릭터 디자인이다. 사실 캐릭터가 별로 상관없는 게임이라 의미는 크게 없다.
UI는 어떠할까?
◎게임과 잘 어울릴까?
맨 밑줄이 가장 메인 UI인데, 겨울 테마에 맞는 색깔과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그림과 글씨를 선택했다.
◎유저가 사용하기 쉬울까?
전체적으로 그림도 있지만, 글씨가 항상 쓰여있기 때문에 누구든 사용하기 쉽다. 상대적 타 게임보다 복잡하지 않다.
◎그 외 특별점은 있을까?
유일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며 불편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가방에 있는 여러 자원들을 먹을 때 수량을 한 번에 올려주는 Max버튼이 없었던 것이다. 큰 일은 아니지만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조금씩 유발한다.
최적화는 어떠할까?
◎매끄러울까?
끊기는 부분이나 무거운 느낌이 들었던 적이 없었다. 최적화 잘 되어있다.
◎발열
본인 Z플립 4로 플레이하였고, 발열은 없는 수준으로 적었다.
게임의 구조
◎무엇을 하는 게임일까?
쉽게 말해서 건물들을 짓고, 이 추운 겨울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행동에 이유가 되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결말이 있는 팩 게임이 아닌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기 때문에, 최종적인 목표는 유저들이 무엇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정말 건물 자체의 번영을 목표로 누구보다 더 크고 기술이 발전된 도시를 목표로 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고, 누구는 영웅을 육성하는 것에 집중에 PVP에 랭킹권을 노리는 사람, 연맹을 만들어 본인에 연맹을 잘 꾸려나가길 바라는 등 목표하는 바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고, 이런 게임류의 3가지의 큰 요소들인 건물, 영웅, 연맹은 개별적으로만이 아닌 3개의 요소가 시너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같이 즐길수록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줌 준다.
전투 시스템
◎어떠한 전투를 할까?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전투를 치룬다. 그 중심에는 영웅이라는 존재가 있고, 그 중심으로 파티를 짜 병력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수동조작은 거의 없다.
◎이 게임만에 특별한 전투 시스템은 무엇일까?
전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영웅들로만 파티를 꾸려나가는 전투(1,2번 사진)와 영웅과 병력을 합친 전투이다.(오른쪽 마지막 사진) 타 게임대비 특별한 점은 없고, 기존 방식을 그대로 잘 살렸다.
퀘스트
◎퀘스트의 방향성은 무엇일까?
대부분 '모험' 이라는 콘텐츠(영웅들로만 파티를 짜 pve 하는 콘텐츠)를 밀거나, 건물들의 레벨을 올리는 것이 주요 퀘스트이다. 난이도는 모험 콘텐츠를 제외하면 매우 쉬운 편이다.
◎반복적으로 할 만큼의 보상은 주어질까?
퀘스트 난이도면에서 쉽고, 영웅들을 뽑는 뽑기 재화나 강화재화, 건물들을 건설할 때 들어가는 건설재화들을 매우 잘 주기 때문에 보상적인 면에서 풍부하다. 다만 이런 게임류들을 해본 유저라면 잘 알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가속아이템이다. 초반에 어느 정도 아껴 쓰면 꽤 오래 쓸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살짝 부족하게 수급된다. 게임사입장에서 당연히 돈은 벌어야 하기 때문에, 그거 생각하면 보상적인 측면은 매우 좋다고 평이다.
◎유저를 붙잡아 둘 만한 요소는 무엇일까?
이런 시뮬 전쟁게임의 가장 큰 재미요소는 연맹과 함께하는 전쟁과 땅의 관한 힘싸움들 일 것이다. 연맹에 들어가고 본인이 어느 정도의 과금을 해 힘이 있다면, 전쟁에 대한 포지션이 부여가 됨. 그때부터가 정말 재미있고 빠져나오기 힘들어진다. 문제는, 말 그대로 과금을 어느 정도 해야만 연맹에 들어갔을 때 포지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문제는 이 게임 커뮤니티가 외국인이 상당히 많아서, 홍보글에 내가 유입되기보단, 본인이 따로 연맹을 구하러 다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비즈니스 모델(BM)
◎어떠한 과금 방식들이 있을까?
영웅을 뽑는 확률성 뽑기와 강화 재화, 가속아이템이 묶여 있는 확정 패키지 상품들이 있다. 영웅들을 뽑는 것에 얼마나 쓸지 궁금한 유저들도 있을 것인데, 직접 해본 결과 돈 거의 안 써도 된다. 뽑기를 할 수 있는 열쇠나 캐시에 해당하는 다이아를 상당히 퀘스트 보상으로 잘 주기 때문에 굳이 영웅 뽑기에는 할 필요성 못 느낀다.
타 이런 게임류와 마찬가지로 가장 주요 BM이 되는 것은 가속 아이템과 강화 재화가 묶여있는 패키지 상품들이다. 본인은 플레이하면서 영웅을 강화할 때 쓰는 재화와 가속 아이템은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패키지 상품들에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이 부분에서는 과금이 들어갈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저 타겟층
◎어떠한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게임일까?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선 1. 길게 혹은 자주 볼 수 있어야 하고, 2. 연맹 대규모 전쟁을 좋아하여야 하고, 3. 그 안에서 강함의 지위를 누리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 4. 그러기 위해 선뜻 과금을 할 수 있는 유저. 4가지 요소들을 총합해 봤을 때, 시간이 많은 구매력 있는 젊은 층이나 평소에 전략 시뮬 게임을 해왔던 중년 사장님들을 타깃 한 게임으로 보인다.
◎타깃 한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잘 녹여냈을까?
특출 나고 특이하다기 보단,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는 것이 적합한 얘기인 듯하다. 평소에 봐오고 해 왔던 전략 시뮬과 다른 점은 거의 없다. 게임 자체에 개성을 주기보단, 이 장르만이 주는 재미를 위해 기존 방식을 그대로 계승하였고 콘텐츠 하나하나를 좀 더 아는 방식으로 다듬었다,라고 보면 된다.
전략 시뮬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해 줄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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