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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리니지 라이크,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를 무과금으로 어디까지 즐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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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바일 MMORPG 게임처럼 리니지 라이크 게임입니다. 그래서 게임 자체의 소개보다는 직접 무과금으로 게임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조사하며 모은 정보들을 브리핑하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게임의 시작

 

 

우선, 처음 시작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의 구조나 인터페이스보다 캐릭터와 맵에 눈이 먼저 가게 되던데, 그 말은 그래픽이 그만큼 돋보인다는 거니까, 제 기준에서는 그래픽이 매우 좋게 느껴졌습니다. 나무위키로 조사 좀 해보니 언리얼 엔진5를 사용했다네요.(최신버전 3D제작툴 입니다)

 

 

캐릭터 생성을 클릭하니 직업선택창이 나오는데요.(위 두 번째) 직업자체는 4개지만 그 안에 2분류로 나누어서 사실상 직업은 8개 선택입니다. 저는 양손검 워리어를 선택했는데요, 사실 좀 후회했습니다. MMORPG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어서, 사냥터 가면 원거리 유저들에게 몹을 다 뺏기더라고요...

 

 

밑 사진은 커스트 마이징 화면입니다. 그래픽이 좋고 선택할 거리도 꽤 많아서 좋았습니다.

 

 

 

 

 

 

 

 

인 게임 그래픽입니다. 그래픽 좋은 pc게임이나 콘솔게임 등을 할 때, 배경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모바일 게임에도 불구하고 배경 보는 맛이 있네요. 극초반 부분에서는 맵을 둘러보며 만족하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들은 사냥할 때 스샷을 찍어온 것들입니다.(깜빡하고 스샷 안 찍으면서 하다가, 나중에 찍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조금씩 걸리는 것들이 하나둘씩 생겨났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그래픽이 좋은 반면, 타격 모션은 좀 어색하게 돼있더라고요. 음, 느낌적으로 설명을 하면 캐릭터 자체가 타격을 할 때 묵직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닌 / 약간 속이 빈 깡통처럼 타격을 하더라고요. (타격감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움직이는 타격 모션을 말하는 것) 이 부분은 아마 최적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 대규모 컨텐츠함에 있어 최적화는 필요하니까요. 그래도 좋은 그래픽에 모션이 이러하니 이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두 번째는,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평소에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별 것 아닌 문제지만, 평소에 즐기는 편이 아닌 유저들은 이 메뉴는 무엇에 필요하고 게임 구조는 어떻게 돌아가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설명이 다소 부족하고 메뉴가 한 두 개가 아니다 보니,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플레이하기 걸림돌이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30레벨 까지 진행하는 데는 매우 수월했습니다. 문제는 30레벨 이후부터 게임 진행이 확 느려지는 점인데요. (무과금 기준) 몹 하나당 경험치가 매우 적고 몬스터 하나 잡는데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물론, 이걸 풀어버리면 너무 많은 유저들이 빠르게 렙업을 해 컨텐츠 소모되는 속도를 게임사 입장에서 감당이 안 돼서 당연한 건데요. 핀트는 그게 아니라 퀘스트 내용이 점점 단순 사냥을 하는 식으로 바뀌게 되어, 지루함을 유발하게 되는 포인트 지점이 꽤 빨리 오고, 경험치는 적게 줘도 한 마리당 몬스터 사냥 속도를 조금만 줄여도 지루함을 더 효과적으로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입니다. 

 

 

 

 

 

 

 

위 사진은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익숙한 창이죠. 각종 장비별 사진들이고, 맨 밑은 컴플리트 가챠입니다.(컬렉션을 모아야 원하는 것을 주는) 과금을 많이 하시는 유저 입장에서는 뽑기를 해 필요 없는 것이 뽑혀도 컬렉션 때문에 쓸데가 생기니 좋은 점이지만,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들에겐 어질어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높은 데서 떨어지면서 날개를 타고 다니는 시스템은 좋았습니다.

 

 

 

 

 

 

 

게임을 3일 정도 했고, 실제 사냥 시간은 2일 정도 시간을 할애했는데요.(24시간 사냥 x, 6~12시간 사냥) 맵 둘러보고 이러느라 완전 빡 사냥 기준 렙이 아닙니다. 그 기준으로 저는 34렙 정도 찍혔습니다. 후반 컨텐츠를 해보고 리뷰하고 싶었는데, 무과금 기준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여기서 끊었습니다. 그래서 나무위키나 구글플레이 유저들 평, 유튜브를 조사하며 궁금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 정보들을 간략하게 조사해 왔습니다.

 

 

조사했던 내용 중 많이 봤던 내용은, '35렙'이 특정 포인트더라고요. 무과금으로 35렙 이후부터 키우기가 많이 빡세지는 것 같습니다. 장비들을 많이 안 뽑아 놓으면 명중률 면에서 힘들다, 이때부터 던전에 들어가는 렙인데.. 라는 글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 드랍률이 다른 타 리니지 라이크게임보다도 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다른 것은, 맵 이동 길이에 대한 불만들입니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이동하는 시간이 긴데요, 이건 메인화면에 떠있는 간략 퀘스트창 옆 조그맣게 순간이동 클릭 버튼이 있습니다. 문제는 순간이동을 해도 조금씩 걸어서 이동한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 메뉴를 샅샅이 살펴보며 시작을 하다 보니 바로 쓰면서 게임을 플레이했는데요. 초반에는 무료로 태워주다 렙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아마 30 레벨쯤부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골드를 받더라고요. 여기까지 드는 생각은 이동거리 기준인지 렙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 될수록 골드 소모량이 많아지는 구조라면, 아마 이건 게임사에서 인플레이션을 늦추기 위해 재화를 삭제시키는 용도가 아닐까? 라고 생각은 했는데, 드는 골드비용이 너무 적게들다보니(34렙까지의 기준) 유저들을 그래픽 좋은 맵을 더 보게 함을 유도하는 의도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맵 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추측한 것 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유저들 평이 극과 극이더라고요. 좋아하는 분들은 그래픽 좋다, 재밌다, 너무 잘하고 있다라는 반면, 다른 분들은 저랑 비슷한 이유들로 재미없다,지루하다,타격 모션 등 의견들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만약 이 게임에 어떠한 경로로 흥미가 생겨하실 생각이 들었다면 / 딱 '35렙' 기준으로 확실한 시작과 끝마침을 나누시는 게 현명해 보입니다. 무과금으로도 35렙은 2일 풀로 돌려놓으면 충분히 찍겠더라고요. 물론 과금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시작부터 달리고 싶어 하시는 거 알지만, 뽑기가 타 게임비해 잘 안 나온다거나 아이템 드랍률이 낮다는 평이 많아서 보수적으로 플레이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과금을 많이 해보셔서 과금을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아니다는, 알아서 잘 판단하실 테니 각 보면서 플레이하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무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시계열을 많이 늘어뜨리고 플레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운 좋게 렙 올리면서 주는 뽑기에서 잘 나오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은 그럴 리 없잖아요. PC를 할 상황은 안되지만, PC RPG식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이 즐기겠다면 잘 맞는 게임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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